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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400가구 공급…저소득층·신혼부부 대상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2-27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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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9년도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400가구를 공급한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내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2400가구를 공급해 저소득 서민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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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경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9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입주자가 초과 보증금을 부담하면 된다.

신혼부부 대상 지원금액은 유형에 따라 1억2000만원~2억4000만원 이내다.

신청 대상자는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저소득층의 경우 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장애인 등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에 따라 두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총 2400가구 중 2000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400가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지역별 고른 안배를 위해 전년도 신청접수 현황을 고려해 자치구별 비례 배분으로 공급한다.

지원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1인 가구는 60㎡ 이하)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한도액은 저소득층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2500만원 이내(신혼부부Ⅰ의 경우 3억원 이내, 신혼부부Ⅱ의 경우 6억원 이내)인 주택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바닥 난방, 취사시설, 화장실을 갖춰 주거생활이 가능한 구조여야 하며 본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도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4일~20일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 및 예비입주자 발표는 개별 통보되며 6월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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