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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2024년 인구 55만명…연내 교통망 개선안 승인 관건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11 16:22 KRD2
#강동구 #5호선 #9호선 #서울시 #고덕그라시움

서울 3번째 인구 규모 예상…9호선 중앙보훈역 연계 버스 필요성↑

NSP통신-왼쪽부터 서울시 도시철망 기본계획 노선도, 지하철5호선 직결화(둔촌동역~굽은다리역)안. (강동구)
왼쪽부터 서울시 도시철망 기본계획 노선도, 지하철5호선 직결화(둔촌동역~굽은다리역)안. (강동구)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4년 강동구 인구가 5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강동구가 11일 발표한 인구추이 통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구 인구가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말에는 47만94명, 2024년에는 55만582명이 돼 송파구, 강서구에 이어 서울시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초대형 자치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 등 교통망은 서울시에서 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9호선 같은 경우는 중앙보훈역에 연계 버스노선을 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하려고 서울시에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라며 “강동구도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굉장히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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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강동구에서 올해 준공되는 아파트는 고덕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등 총 6832가구이며 2020년 9151가구, 2021년 1만3384가구, 2022년 1만2405가구, 2023년 1393가구, 2024년 1159가구로 6년간 신규로 준공되는 아파트는 총 4만4324가구에 달한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4월 주민설명회, 시의회보고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국토부에 정식으로 (교통망 개선에 대한)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다”라며 “연내까지는 서울시 교통망 개선안에 대한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강동구의 인구추이는 2011년 49만5138명으로 정점으로 찍은 후 2018년 말 기준 6만7565명(-14%)이 감소해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42만757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고덕동일대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 추진으로 주민들이 인근 하남시나 광주시 등지로 이주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 재건축·재개발, 지하철 등 도시개발 공사가 광범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향후 6년간 아파트 4만4324가구가 준공되면 약 12만 3000명이 강동구로 신규입주할 전망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 5년간 1979년 구가 생긴 이래 최대의 인구변동을 경험한다”며 “인구 55만의 대도시, 동부수도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에 걸맞은 교통·경제·복지·문화 등의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균형 잡힌 성장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강동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강일동 연장안 ▲5호선 둔촌동역~굽은다리역 직결 노선 개량 계획 등이 포함됐으며 이에 강동구는 송파, 강남권으로의 통행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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