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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맞춤형 저감사업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11 1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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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자료=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자료=서울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금천․영등포․동작구 3곳에 대해 지역별로 ‘맞춤형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금천, 영등포, 동작구 3곳을 지정 고시한 바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관리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

먼저 금천구에는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금천복지센터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7개), 스마트 에어샤워(1개), 에어커튼(4개), 식물벽(5개), 미세먼지 쉼터(1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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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는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7개), 스마트 에어샤워(3개), 미세먼지 쉼터(1개), 미세먼지 알리미(17개)등을 설치한다.

동작구에는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해 초등학교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 24개소, 대형공사장 IoT모니터링 시스템 2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각 자치구에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관계자에게 미세먼지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아 서울형 맞춤형 지원사업 기준에 맞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역별 지원사업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민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관계자, 대기오염배출시설 대표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만족도 조사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고 향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은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줄여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별 오염물질 배출저감책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정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해마다 3곳씩 추가해 총 12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자치구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선정 및 지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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