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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노원구가 외국에 다녀온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노원구청은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하계1동 거주 55세 남성(22번)과 미국을 다녀온 월계2동 24세 여성(23번)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원구에는 25일 21:00 기준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이중 완치자는 2명이고 치료중인 확진자는 21명이다. 또 유증상자는 19명이며 자가격리 능동감시자는 72명이다.

22번 확진자 가족 1명(모친)과 23번 확진자 가족1명(부친)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 및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용산구 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일행 5명은 검체 채취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종업원 1명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중 용산구 7번 확진자가 다녀간 마들김밥냉면은 매장 내 CCTV가 없고 현금 계산으로 접촉자를 확인할 수 없어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분은 노원구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상담 및 안내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22번 확진자와 2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다.

<노원구 22번 확진자(하계1동) 이동경로>

3월 19일(목)
- 05:00 인천공항 입국(필리핀 여행)
- 07:32 자택 도착(엘리베이터 혼자 탑승, 마스크 착용)
※ 증상발현 : 3.15일(필리핀 여행 중)

3월 20일(금)
- 14:21 자택 외출(택시 및 도보, 엘리베이터 혼자 탑승,마스크 착용)
- 15:30 자택 도착(엘리베이터 혼자 탑승, 마스크 착용)

3월 21일(토)~3월 22일(일)
- 기간 중 자택에서 머무름(외출하지 않음)

3월 23일(월)
- 07:51 관외 이동(엘리베이터 혼자탑승,마스크 착용/택시 이용)
- 10:19 자택 도착(엘리베이터, 혼자탑승, 마스크 착용)
- 10:20~ 자택에 머무름

3월 24일(화)
- ~12:18 자택에 머무름
- 12:18~22:00 세브란스 병원 이송(119 구급차 이용) 및 입원
※ 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채취(13:00), 확진자 판정(19:00)

<노원구 23번 확진자(월계2동) 이동경로>

3월 24일(화)
- 20:00 인천공항 입국(미국 뉴욕 여행)
※ 검체채취(인천공항)
- 22:00 자택 귀가(자차, 엘리베이터, 마스크 착용)
3월 25일(수) : 자택
- 16:00 양성 판정
※ 3.26(목) 오전 중 국가지정병원 입원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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