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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 발생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02 14: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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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금천구청)
(사진=금천구청)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 금천구에서 ‘코로나19(COVID-19)’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6번째 확진자는 독산4동에서 동거가족 3명과 함께 거주하는 47세 여성 A씨다. 2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이다.

A씨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소재 ‘코카콜라’에 근무 중이며 같은 층에 근무하는 군포시 41번 확진자(5월 31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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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회사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고 지난달 31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증상은 없었으나 보건소의 권고로 이달 1일 오후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실시, 2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금천구는 A씨의 가족 3명에 즉각 자가 격리 조치와 검체를 실시하고, 독산4동 거주지 주변 일대를 집중방역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가적인 감염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확진자 거주지 주변 일대를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역학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16명으로, 1~13번 확진자는 완치, 14~15번 환자는 치료중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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