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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재조성 밑그림 확정·주민의견 수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4-12 08: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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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리공원 리노베이션 투시도 (양천구)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투시도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한·불 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목동 파리공원에 대한 리노베이션 밑그림을 확정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파리공원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과거와 현대,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공원으로 재탄생해 미래도시 양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 파리공원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특별한 역사성과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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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지난해 8월 설계를 시작해 지난 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3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모두 마쳤고 지난 9일 주민 설명회를 거쳐 유튜브를 통한 설명회도 12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오는 21일까지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설계 내역을 조정해 5월 중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기본방향은 1987년 최초 계획의 중심 가치는 존중하되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능을 찾고자 했다.

친수공간 조성, 체육시설 활성화, 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환산책로 보완 등을 비롯해 공원 전체 공간이 새롭게 탄생한다.

우선 친수공간에 대해서는 기존 연못이 단차가 큰 점을 보완하여 바닥분수와 미러폰드로 나뉘어 조성되면서 두 곳 모두 언제든 이용자들이 물에 접촉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조성 된다.

물 높이를 낮춰 어린아이부터 누구나 안전하게 물에 접할 수 있고 물을 빼면 그 자체로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육시설은 기존에 농구장이 공원진입로와 충돌하여 위치조정이 불가피했다. 인근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기존 농구장의 절반은 멀티골대를 갖춘 하프코트로 줄이되 별도공간에 새롭게 올코트 1면을 추가 조성한다.

공원 곳곳에 설치돼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야외 체육시설을 큰 나무들이 밀집한 총림 내부로 모아서 시원한 그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고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고정된 놀이시설 없이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연형 놀이 공간도 도입했다.

NSP통신-파리공원 현재 모습
파리공원 현재 모습

한편 연못주변에는 약 204㎡(61평) 규모의 커뮤니티센터 건물을 새롭게 신축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평소에는 이용자들이 간단한 식음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상설전시관 기능을 겸하는 곳이며 옆으로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새로운 커뮤니티센터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많이 이용했던 책 놀이터와 연계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함께 이용하며 여러 문화적 행사를 담아내는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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