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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용포럼에서 밝힌 태극기집회 참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26 18:28 KRD2
#경상북도 #김관용 #태극기집회 #자유한국당

대권선언 앞두고 '탄핵 각하' 찬성 소신 밝혀...TK보수 끌어안기 분석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용포럼 출범식에서 밝혔던 26일 대구 태극기 집회에 참가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관용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클럼인 용포럼 출범식에서 “탄핵은 법에 따라 절차를 존중하고 민주주의는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태극기 집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었다.

이번 김 지사의 태극기 집회 참가는 김 지사가 탄핵결정 이후 대선행보를 밝힐 뜻을 내 비침에 따라 향후 대선가도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난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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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지사는 이번 대구 중앙대로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며 '탄핵 각하'에 대한 찬성의 뜻을 밝히며 자유한국당의 탄핵 기조에 동참한 것임을 분명히 나타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김관용 도지사의 비중에 견주어 인사말 정도는 예상됐으나 이날 김 지사는 단상에 오르지 않고 태극기 집회 참가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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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계에서는 김관용 지사가 이번 태극기 집회 참가를 통해 대선출마 선언 전 최소한 대구경북지역의 민심이라도 공고히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지역정계 한 관계자는"광역단체장으로서 또한 대권출마의 뜻을 내비친 대권 후보로서도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민심이 촛불과 태극기로 극명하게 갈린 상황에 김 지사의 이번 결정은 자유한국당의 대선경선 후보로서 대구경북지역 1인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대구경북지역 정서상 보수의 민심이 중요한 만큼 이날 태극기집회의 참가는 대구경북 보수세력의 중심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을 내놨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참가에 발맞춰 평소 잘 보이지 않던 자유한국당 TK의원들까지 상당수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집회에는 대구에는 조원진·윤재옥·정종섭·추경호 의원과 경북에는 김광림·이완영·백승주·이만희·최교일·김정재 의원 등이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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