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도의회 예결위, 추경 심사...행사성 사업비의 증액편성 재검토 요구 등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3-28 21:43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군)는 28일 도 본청 11개 실국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11개 실·원·국 소관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는 전시성·행사성 사업의 증액 편성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와 책임감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요구가 잇달았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농가에 대한 기술지원, 다양한 작목개발 연구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정책 추진이 미비해 보인다고 질타하며 농산물의 농가판로 확대, 4차산업 접목 등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G03-8236672469

박현국 의원(봉화)은 도내 노숙인 보호시설이 총 4군데 중 2016년도에 시설입소자의 인권관련 문제는 없었는지 질의하며, 현재 CCTV 설치만으로는 입소자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홍진규 의원(군위)은 경상북도의 가축질병 관련 예산이 종돈·종계 관련 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장기적인 정책계획 수립으로 가축 질병의 발생 원인을 제거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구미나 포항처럼 도시지역은 건축비보다 부지매입비용이 훨씬 커 시군의 경로당 건립에 애로가 많다고 지적하며, 경로당 신축비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호찌민엑스포와 같이 규모가 큰 행사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적 차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지원 요구 등 적극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박용선 의원(비례)은 당초예산 심사 시 엑스포 전세기 운항비 지원예산이 추경에 재편성한 만큼 사업 대상에 포항공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 침체되어 있는 포항공항 이용의 활성화를요구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문화엑스포 운영지원 예산이 추경에 40억원이나 증액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엑스포 관람객 중 시군에서 동원되는 인원이 많아 전시성 행사라는 지적에도, 예산은 해마다 증액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상북도에서 이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전시성 행사에 대한 예산 편성은 지양되어야 하므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지역축제 청년할당제의 추진경과에 대해 질의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축제를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출자·출연기관의 예산편성요구 절차를 따르지 않고 불합리하게 편성된 사업이 있다고 질타했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문화관광체육국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한정된 추경재원을 감안할 때 사업의 효율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