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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미 대구경북병무청장이 착한병역 현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청장 홍승미)은 30일 올해 병무청의 역점 사업인 저소득층 모범 병역이행자를 지원하는 ‘착한병역’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 기업체와 함께 ‘착한병역’ 현판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착한병역’ 현판 전수식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이혜용 착한병역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성브라보에서 열렸으며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10개 회원사 대표이사가 참여해 ‘착한병역’ 현판을 걸고 앞날을 축하했다.

병무청이 착한병역 현판을 제작하고 전수식을 개최한데는 저소득층 성실복무 병역이행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10개 중소기업체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어져 ‘착한병역’이 더 큰 ‘착한병역’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착한병역은 현판 전수식에 앞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전문가인 김동연 복무지도관을 초빙해 ‘복무상담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착한병역 회원(여성CEO 명예복무지도관) 은 올해 착한병역 결연자 14명에 대해 6월중순 이후부터 복무기관이나 부대를 찾아 취업설계 등 복무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착한병역(대구경북여성CEO 모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청춘들을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착한 병역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4월 14일에는 제1회 ‘병무청, 여성CEO­성실복무자 결연식’을 열어 격려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혜용 착한병역 회장은 10명의 명예복무 지도관을 대표해 “착한병역 결연자 14명을 복무기관(부대) 소재지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할 계획에 있으며, 청춘들이 병역을 이행함에 있어 작은 고통이라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승미 청장은 “이번 착한병역 현판 전수식과 현장의 복무상담이 더 많은 기업체가 참여하는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고,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청춘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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