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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신세계 ‘상생협력발전기금’ 횡령 재수사 촉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6-23 18: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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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 불충분 주장’…‘기금 지급 사실 관할 행정기관 등 미통보, 뒤늦게 배분된 기금 입막음용 등 의혹‘ 제기

NSP통신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하 대구경실련)은 23일 경찰의 수사가 불충분함을 주장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전통시장 상생자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동구시장연합회장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상인연합회가 대구시상인연합회가 동구시장 상인회에 건네준 기금 1억5000만원 중 1억1000만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A씨 등 상인회 관계자 6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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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은 상인연합회가 나머지 시장 3곳에 배분한 5억5000만원과 상인연합회가 관리한 3억원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대구경실련은 “대형유통기업의 출점을 위해 지역상인에게 제공하는 ‘상생기금’은 불법임을 지적하며, 불법인 기금을 상인연합회가 3억원을 챙겼고, 이러한 사실을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지 않은 사실은 불충분한 수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상인연합회가 대구 신세계로부터 받은 기금을 52개 전통시장에 뒤늦게 배분한 것도 횡령의혹이 제기된 당시 일부 상인들에 대한 입막음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을 주장하며, 신세계 ‘상생협력발전기금’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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