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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죽도시장에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및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남북구 지부장, 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지회장 등 위생 관련단체장, 상가업주 및 종사자, 자생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진으로 위축된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호객행위와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고 친절하고 청결하게 손님을 맞이하기로 했다.

또 오는 22일에는 구룡포상가번영회원, 자생단체회원 등이 참석해 남구 구룡포아라광장에서 해맞이 관광객 맞이 친절 청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주요 관광지 및 죽도시장 등 음식 및 숙박업소 700여 개소에 대해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고 안전한 음식이 공급되도록 3개반 46명의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들이 이달 29일까지 숙박요금조사 등 위생지도 점검한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식품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포항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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