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자유한국당 일색 영덕군의회, 파란(波瀾) 예고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22 18:27 KRD2
#영덕군 #영덕군의회 #자유한국당

공천후보자 탈락 손달희, 김성호 의원 무소속 출마 예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선전 예상에 재편 조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일색이던 영덕군의회에 이번 6·13 전국지방동시지방선거 이후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영덕군의회는 무소속 하병두 의원을 제외한 6명이 자유한국당이었으나 이번 자유한국당 공천후보자 선정과정에서 기존 의원들 가운데 영덕 '가'선거구의 최재열 현 영덕군의회 의장과 김은희 의원만 살아 남았다.

무소속으로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강석 전 군의회 의장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천에 참가하지 못한 박기조 의원을 제외하고 영덕군의회의 손달희 부의장이 배제됐고 김성호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G03-8236672469

이들이 배제된 자리에 영덕 '가'선거구는 황창식(현 자유한국당 중앙위 경북도연합회 부회장) 예비후보와 '나'선거구는 손덕수(전 영해면농업경영인 회장), 조상준(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일규(전 영덕군 민주평통 간사) 예비후보 등 신인들이 공천후보자로 추천됐다.

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대거 신인 발탁에 따라 기존 하병두 의원을 중심으로 나영조, 이원용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군에 손달희 현 영덕군의회 부의장과 김성호 의원이 무소속군 가세를 결정했거나 고려하고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또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가'선거구 강덕희, 남영래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남희웅 예비후보의 선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자유한국당 일색의 영덕군의회의 구성이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는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손달희 예비후보는"자유한국당 소속에서 벗어나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당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영덕군을 위한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공천배제가 오히려 홀가분하다"며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의지를 밝혔다.

영덕군 지역정가는"이번 자유한국당 공천후보자 선정과정에 기존 비중있는 후보자를 배제하고 신인들이 대거 발탁돼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과의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그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영덕군의회를 구성하고 있어 자유한국당에 입맛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친 아쉬움도 많았다"며"군의회도 무소속과 정당 소속들이 골고루 섞여 있으면 더 나은 의정활동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