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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회 경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최덕규 의원 시정 질문...버스노선 문제점 지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9-21 18:27 KRD2
#경주시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 시정질문

최덕규 의원, 버스노선 비수익노선 분리 공영화 추진해야... 주낙영 시장, 버스노선 보조금 지원 총체적 용역 실시

NSP통신-최덕규 의원이 21일 제23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이 21일 제23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회는 21일 제23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덕규 의원이 시정 질문을 했다.

최덕규 의원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인 오지지역에 지선버스 도입과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간선 급행버스 도입 여부를 알고 싶다”며 “버스업체 손실보조금을 수익노선과 비수익노선(읍면동 오지지역)을 구분해 수익노선은 버스업체에서 운영하고 비수익노선은 공영으로 운영하면 약 70억이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볼 때 각 읍면동에 7억의 예산이 배정돼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 보조금으로 인한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 지금은 수익노선에 버스업체가 버스를 집중 운영해 오지지역이 외면되면서 자칫 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상황이 우려 된다”며 “보조금 투명성을 위해 표준원가산정과 이익금 관리가 선제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대책을 알고 싶다”고 질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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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2019년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방안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역단계에서 시민들의 의견과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조금과 노선개편은 총체적으로 개선해야 효과가 있다. 업체와 시민단체의 의견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간선급행버스 도입에는 3차선 이상의 도로가 필요하고 국토부의 승인이 필요해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읍 소재지와 시내를 잇는 무정차 운행버스는 노선 개편 시 검토하겠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은 택시업계와 관련 있는 만큼 택시조합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최덕규 의원은 “농지면적, 농가수, 축산업 등 우리시에서 2번째로 큰 농업규모인 외동, 불국의 남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이 필요하다. 시에서 검토할 의양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주낙영 시장은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 농업인들의 이용도와 수요를 조사해 검토하겠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설에 예산이 30억 들어간다. 운영에 매년 20억이 필요하다. 예산과 필요성을 충분히 조사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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