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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태풍에 쑥대밭... '부실시공' 논란

2018-10-11 18:18, 조인호 기자 [XML:KR:1903:지자체/정당]
#포항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태풍 콩레이, #태풍 차바, #부실시공
태풍 '차바'에 이어 태풍 콩레이'에 다시 쑥대밭, 이강덕 시장, '항구복구 약속은 태풍과 함께 소멸' 비판 일어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냉천 정비사업 현장은 지난 5~6일 지나간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제방이 무너지고 현장 곳곳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철강공단과 인접한 이 일대에 자연형 여울, 어도, 징검다리, 자전거 도로 등 ‘생태테마형 친수공원’으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이 사업은 발주 초기부터 잔디 블록 및 호안 블록 등의 시공상 문제점이 드러나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경북도와 정부합동 감사에서 과다한 사업비 측정이라면서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받았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에 이어 또다시 이번 태풍 '콩레이'에 침수, 파손돼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해 예견된 부실이라는 지적이다.

당시 이강덕 시장은 “이번(태풍 ‘차바’)처럼 태풍이 올 때마다 하천이 유실되는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전문기술사와 설계 회사, 교수들의 의견을 청취해 항구적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강덕 시장의 항구적인 복구강조는 당시 태풍 '차바'와 함께 사라진 듯, 이번 태풍' 콩레이'에 냉천은 제방이 무너지고 현장 곳곳이 파손되는 등 쑥대밭이 됐다.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포항시 남구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파손돼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는 긴급 복구공사 중이다”며 “정부에 태풍피해 복구비용을 요청할 예정이며 약 1~2억 원의 추가비용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 이 모(여)씨는 “297억이나 들어간 사업이 비 한번 왔다고 이 꼴이냐, 아직 비용이 더 투입돼야 하는 걸로 아는데 도대체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냐”며 “혈세 아까운지 모르고 대충 한거냐”고 비꼬았다.

포항시의회 허남도 의원은 “약 300억원의 세금으로 조성한 하천정비 사업이 일반인도 보면 알 수 있을 정도의 부실시공 투성이다”며 “그러니 비 한번에 모두 쓸려 나갈 수밖에 더 있겠냐”고 비토했다.

이어 “하천을 개울 취급해 눈요기 꺼리 정도로 조성해 놓으니 급류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겠냐”며 “이는 설계와 시공부터 모두가 잘못된 것으로 바로 공사를 중지하고 제대로 된 현장 확인 후 공사를 재개해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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