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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극패 '가인'의 숙성된 포항 이야기 '영일만친구', 17일 오픈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0-17 13:58 KRD2
#영일만친구 #극단가인 #포항시 #서득수 #이한엽

서득수 作, 이한엽 演出...'요람같은 앞바다에 180년 쌓인 영일만의 오만 사연들을 마케 녹여 낼 것'

NSP통신- (극단 가인)
(극단 가인)

(서울=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연극패 '가인(단장 서영칠)'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인 '영일만 친구'가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아트센터에서 그 막을 올린다.

2018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연극 '영일만 친구'는 서득수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한엽 씨가 연출을 맡았다.

극단 '가인'의 서영칠 단장은"'영일만 친구'는 포항에서 오랫동안 숙성돼 왔던 숱한 이야기를 무대위에 펼쳐진 따뜻한 연민과 사랑, 깊은 절망과 탄식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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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엽 연출가는"포항만의 레시피로 새싹 비빔밥같은 새콤하고 쌉싸름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것처럼 아늑하면서도 역동적 젊음과 희망을 분출하는 포항 영일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서득수 작가는"해병대 또는 산업화의 일꾼으로 포항과 인연을 맺고, 고향은 아니지만 포항을 고향같이 살아가는 수많은 타지인들이 있다. 이들만이 가지는 디아스포라같은 슬픈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며 탈고의 변을 내놨다.

극단 가인의 '연극으로 부르는 노래, 영일만 친구'는 포스터의 글귀처럼 '요람같은 앞바다에 180년 쌓인 영일만의 오만 사연들을 마케(모두) 녹여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일만 친구'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포항아트센터에서 이정대, 치승희, 성홍석, 이한엽 단원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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