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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문 대통령에게 ‘지진대책-구미산업 활성화-공항이전’ 건의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3-22 17: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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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세계물의 날 기념식석...지진피해회복 특별법 제정과 도시재건, 구미5공단 활성화 분양가인하, 통합신공항이전 지역갈등방지와 조속한 이전부지 결정 촉구

(서울=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7차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북의 산적한 주요 현안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우선 지열발전소의 포항 지진촉발과 관련해 “물질적, 정신적 직접적인 피해와 도시브랜드 손상으로 관광객 감소, 기업이탈, 인구감소 등 지진피해의 여파에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지진원인의 규명은 다행이나 정부의 지진피해 특별대책이 필요하고 피해시민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손해배상 소송이 예상된다"고 지역의 민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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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항지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범정부차원의 대책기구 구성과 흥해 특별도시재생지역에 도시재건 수준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건의에 문제인 대통령은 포항지역의 민심에 공감을 표하며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진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3월중 청오대와 국회를 방문해 포힝지진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부 주도의 대책마련에 주력할 계획으로 포항시와도 공동협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이 지사는 산업단지 노후화와 지역기업의 이탈로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전반의 침체를 겪고 있는 구미산업의 회생을 위해 분양가 인하, 임대산업용지 공급확대, 입주업종 확대 등 구미 5공단 활성화 대책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도 같이 건의했다.

또 통합신공항 최종이전부지 선정을 두고 1년간 끌어온 국방부와 이전사업비 문제가 협의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향후 최종 이전부지가 하루 빨리 선정돼 통합신공항 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권영진 대구시장, 학계와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란 주제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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