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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주민들에게 직접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성주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지난 22일 성주읍사무소 앞에서 성주군수, 성주읍장, 마을이장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주읍은 주민들에게 소화불량과 천식 예방에 좋은 왕보리수 1천216본, 감기 예방과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석류나무 1천216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열매와 예쁜 꽃을 피우게 해 나무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미세먼지가 많고 추운날씨인데도 아침 일찍 와주신 읍민분들게 감사하고, 나무들이 쑥쑥 자랄 수 있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잘 가꿔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고 봄철 산불예방에도 함께 힘써서 깨끗한 공기가 가득한 성주읍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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