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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의회, LH공사 토지은행 공공토지비축사업 기본협약 체결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황성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토지은행 공공토지비축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정진 LH대구경북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공사는 공원부지 매입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경주시와 시의회는 행정지원과 예산수립 등에 적극 협조한다.

1967년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황성공원은 재원 부족으로 매입을 완료하지 못해 내년 7월 1일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공토지비축사업을 신청해 4월 26일 국토교통부 공공토지비축위원회 심의결과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보전을 위한 공공토지비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시의회, LH공사 3자가 합심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향후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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