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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 ‘제29차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가족나들이 행사’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9-22 17: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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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회장 이범석)은 지난 20일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엄순균 피델리스 원장수녀) 가족,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과 함께 포항 철길숲 불의정원으로 가족나들이 ‘행복한 동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환경적인 이유로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 가족들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삶의 활력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 가족 40여명이 지도회 회원 및 청년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철길숲 불의정원 산책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이벤트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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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에는 성모자애원 원내에서 가수공연 및 마리아의 집 원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최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300만원 상당의 재활기구를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범석 회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자애원 가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다녀올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름답고 귀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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