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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명장·대상’ 13명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11-11 19:00 KRD7
#경상북도 #2019년 경북 농업명장 #2019 경북 농어업인 대상 #농업인의 날

경북 농업명장에 권영덕(딸기, 경주), 김진석(표고버섯, 성주) 씨 선정, 농어업인대상은 전체대상 유춘근 씨 등 11명 선정

NSP통신- (경상북도)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농업 신기술개발 및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2019년 경북 농업명장’ 2명과 ‘2019 경북 농어업인 대상’ 11명을 선정·발표했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경북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과 농어업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하고 상사업비 및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했다.

농업명장에는 권영덕(딸기, 경주), 김진석(표고버섯, 성주)씨가 선정됐으며, 농어업인대상에는 유춘근(61, 의성)씨가 전체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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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식량생산부문에는 윤기홍(64, 상주), 친환경농업부문 안진환(54, 봉화), 과수화훼부문 김동근(55, 상주), 채소특작부문 김인수(45, 경주), 농수산물수출부문 황상헌(42, 상주), 농수산가공유통부문 오세창(54, 영천), 축산부문 이상도(52, 의성), 수산부문 한진열(54, 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김병환(65, 고령), 여성농업인부문 이영화(51, 영천)씨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2002년부터 농업명장 36명, 농어업인대상은 1996년부터 243명을 선정했다.

NSP통신-2019 경북 농업명장과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들 (경상북도)
2019 경북 농업명장과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들 (경상북도)

농업명장 경주시 권영덕 씨는 경북딸기재배 신기술도입과 기술전파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2006년 경북 최초 고설식 수경재배 도입‧재배방법을 정립하고 수경재배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해 경북지역 딸기 재배기술전파에 앞장서 왔으며, 2017년에는 경북 최초 행잉베드 재배시설을 도입해 고설식 대비 생산성을 1.5배 향상 시켰다.

또 성주에서 표고버섯 1.1ha를 재배하고 있는 김진석 씨는 한국형 표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국내 표고재배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자가 종균배양실 운영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 균일종균의 농가공급은 버섯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으로 이어졌고 참나무 박차고 자체브랜드 개발, 온라인 사이트 개설 등 직거래 활성화로 2007년 대비 10배에 달하는 높은 소득을 창출 중에 있다.

특히, 경북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멘토역할을 수행해 우수기술전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경북농업의 부문별 공헌도에 따라 선정하는 농어업인대상 전체대상에 유춘근 씨가 선정됐다.

2001년 의성에서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 설립하고 마늘건조기 개발, 갈변‧녹변현상 방지 기술을 개발하여 농산물 가공관련 기술 특허출원, 상표등록 등 가공관련 신기술 적용 다진마늘 연 2221톤을 가공해 연 12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농한기 주민 일자리 창출,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는 롤모텔 구축에 헌신햇으며, 지역특산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한편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 전시‧나눔행사와 더불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 쌀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최고급 한우‧한돈‧닭고기, 낙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치즈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에서는 도내 요양원 한곳에 사랑의 쌀 700kg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비해 폭염은 덜했지만 울진, 영덕, 경주, 성주 지역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태풍피해가 컸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고 있는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킨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수상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전파하고 특히, 청년‧귀농인 등 창업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도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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