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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경찰, 신속한 조치로 ‘자살기도자’ 구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4-03 16:5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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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파출소 강준석 경위, 이태영 경장

NSP통신-(왼쪽부터)강준석 경위, 이태영 경장
(왼쪽부터)강준석 경위, 이태영 경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가정불화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40대 여성을 신속한 조치로 구조한 경찰관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소장 최진)는 지난 1일 오후 6시57분경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바다 안쪽 10미터 지점에서 가정불화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기도를 한 40대 여성 발견해 구조했다.

남부서에 따르면 이날 자살 기도자는 부부싸움 후 친정에 와 있다가 신병을 비관해 남편에게 ‘자살 암시문자’와 ‘물이 보이는 사진’을 보내 남편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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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휴대폰 위치추적과 함께 송도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를 관할하는 송도·해도·문덕파출소에 상황을 지령했다.

이에 남부서 송도파출소 강준석 경위와 이태영 경장은 도보로 수색 중 해수욕장 바다 안쪽으로 무릎까지 들어간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두 경관은 구조한 여성을 친정어머니에게 인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향후 안정적인 상태와 자살예방 상담 등 후속 조치가 가능토록 했다.

강 경위와 이 경장은 “이 같은 상황을 빠르게 대처한 것은 송도파출소 등 인접 파출소 간 유기적 업무수행의 결과였다”며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경찰의 존재가치와 역할을 충실히 했을 뿐이다”고 겸손해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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