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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천마교수회, 학생 장학금 ‘3천만 원’ 기탁

NSP통신, 여종구 기자, 2020-07-08 16:28 KRD7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 #영남대 천마교수회 #백응율 천마교수회장 #장학금 기탁

영남대 동문 출신 교수회...지금까지 장학금 1억 6천만 원 전달

NSP통신-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영남대학교 천마교수회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천마교수회는 영남대 동문 출신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회로 현재 243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그 동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별도로 적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3천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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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응율 천마교수회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고, 교수님들과 동문 선배들이 항상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서로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잇달아 내놓고 있으며. 지난 7월 1일에는 영남대 여교수회가 학생 장학금 2천만 원을 대학에 기탁 한 바 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코로나19로 학생과 교수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과 마주하고 있는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학생 장학금을 대학에 전달해 오고 있다”며 “대학 재정 상황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대학 살림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감사하며, 교수와 직원, 학생뿐만 아니라 동문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교수회 백응율 회장과 문용선 부회장 등이 서길수 총장을 만나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달하고, 대학은 이 장학금을 오는 2020학년도 2학기 학생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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