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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경은 지난 1년 동안 해양사고 대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우승 단체사진 모습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2월 19일에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를 계기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약 1만5000여 건의 해양사고 사례를 트리기법으로 원인분석해 도출한 맞춤형 예방정책과 극한의 상황에서도 구조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한계적 구조상황 대비·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포항 관내 해양사고 감소 및 여러 분야에서의 각종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포항해경은 경비분야에 있어서 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 구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1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대형함정 1003함과 중형함정 309함이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또한 수색·구조분야에서는 해양경찰청에서 처음으로 주관한 제1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종합 우숭을 거두고 2021년 민·관 구조협력 분야 평가에서는 민간해양구조대 확대운영 및 합동 순찰·훈련 등 민간해양구조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중 최우수 해양경찰서로 선정됐다.

또한 해양안전 분야에서 해양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농촌, 내륙지역 및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을 추진해 해양경찰 정책 아이디어 평가에서 1위로 입상했다.

아울러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1년 우수함정·파출소 선발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대형함정 1003함, 중형함정 309함, 소형함정 P-65정이 1위, P-11정이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영일만 파출소와 구룡포 파출소가 1·2위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방제 분야에 있어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제10회 방제능력 경진대회’ 에서는 동해권역 4개 해양경찰서 중 최우수 해양경찰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종합상황실 상황대응 우수사례 선발 및 동해권 내 해양범죄 검거실적 1위 달성 등 한해 동안 수많은 실적과 성과를 보였다.

한상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여러 해양사고 및 해양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사례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 및 실전같은 훈련을 고심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양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여 이러한 성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올바른 해양문화가 자리잡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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