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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저장성 이우시를 찾은 장성군 중국교류 방문단.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중국과의 본격적인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된 중국교류방문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이우시와 호남성 악록서원을 방문해 쏭잉하오이우시 정치협상회 주석이 주관한 만찬에 참석, 두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군수는 “이우시는 우리 군과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유일한 도시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파트너로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이우시 방문에는 두 도시 학교(초 중학생)간 상호교류를 위해 양연옥 장성교육장도 동행해 이우시 교육관계자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방문단은 지난 27일 호남성 장사시에 위치한 호남대 악록서원으로 이동, 차오위에위 호남대학 총장을 만나 교류협력 사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28일 공자 탄식일에 치러지는 제향에도 참석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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