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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내 특성화고 학업중단률 높고 학교별 편차 심해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0-20 11:33 KRD7
#광주시교육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김태년 의원

김태년 의원, 20일 광주시교육청 국정감사서 문제 제기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청 관내 특성화고의 학업 중단율이 높고 학교별 편차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의원이 20일 광주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 자료 공개 결과 드러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 현황을 살펴본 결과 고등학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전국평균 1.6%였고, 광주는 전국평균과 비슷한 1.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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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특성화고의 경우 전국평균 2.74%에 달하는 학업중단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학업중단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특성화고의 학업중단율이 학교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경영고의 경우 지난 2010학년도에 8.1%를 비롯해 매년 6%씩 학업중단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동일전자고의 경우 매년 5%씩 학업중단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학년도의 경우 1년학 생 학업중단자가 10%에 달했다.

더욱이 광주경영고의 경우 20년을 재직한 교사가 교장과 여성교사를 폭행하고, 교내에서 단체로 카드놀이를 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학교운영 실태에 대한 시교육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처럼 특정학교에서 매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학업중단자가 발생하는 것은 해당학교의 학생지도와 학교운영에 문제점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대한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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