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주시교육청, ‘말하는 독서 열차 캠프’ 호응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25 15:00 KRD7
#광주시교육청

중·고생 60명씩 참가···파주 출판도시 찾아 독서체험·저자와의 만남 등 행사 개최

NSP통신-광주시교육청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말하는 독서 열차 캠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말하는 독서 열차 캠프’.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중·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 출판 도시에서 개최한 ‘말하는 독서 열차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즐거운 독서 체험을 통한 소통과 나눔으로 학생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독서 체험 캠프는 1차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학생 60명이, 2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고등학생 60명이 각각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KTX열차를 타고 경기도 파주 출판 도시 내 출판사와 인쇄소를 방문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는 한편 책 제작 및 표지 디자인 체험과 활판 공방 방문 등 다양한 독서 체험과 저자와의 만남 등으로 독서의 재미를 만끽했다.

G03-8236672469

특히 이번 캠프는 출발 전에 미리 함께 책을 읽고 학생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정해 팀 별로 독서 토론을 하며 의견을 나누고 독서 퀴즈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1차 때는 ‘뮤지컬 드림’의 박명성 저자, 2차 때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박경철 저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운남고 김현주 학생은 “다양한 책이 전시된 책방과 북카페를 방문해 여러 책들을 보니 재미있어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자를 직접 만나 궁금했던 얘기를 들으니 신기했고 책이 더 잘 이해됐다.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 이었다 ”고 말했다.

신승원 혁신교육과장은 “평소 책은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해 잘 읽지 않고 휴대폰이나 게임에 열중하는 학생이 많아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책이 재미있고 독서가 즐거운 놀이일 수 있으며, 책을 읽고 대화하는 것이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