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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쪽에서 부터 주연창 도의원, 최도자 국회의원, 김유회 시의원, 강재헌 시의원, 송하진 시의원, (여수신문사)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역 대표 언론인 여수신문과 남해안신문, 동부매일로 구성된 여수지역신문협회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초·광역의원 및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2016년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여수지역신문협회는 지난 11일 각계 기관·단체 인사, 소속 기자단 등 14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20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은 생산적 의정활동을 유도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최우수 국회의원에는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 최우수 도의원에는 주연창 의원(국민의당, 여수4)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최우수 기초의원에는 송하진 의원(무소속, 시전·만덕·둔덕·미평), 우수의원에는 각각 김유화(더불어민주당, 여서·문수), 강재헌 의원(무소속, 여천)이 선정돼 수상했다.

선정위원회는 협회에 지난해 연말까지 접수된 의원들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개인공적, 업무추진력, 정책제안 등 3개 항목에 대한 평가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도자 의원은 축산물 사육 허위표시 금지 법안, 노인복지법 및 약사법개정 등 올 한해 총 38의 법안 발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형평성 논란이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8개 법률 70개 벌칙조항을 전면 개정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예산 77억원을 증액한 공로가 높이 샀다.

전라남도의회 주연창 의원은 농·어업, 도로·하천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장 방문을 통한 대안 마련, 중앙정부를 상대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요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의원은 전라남도 의원 연구단체 구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대표 발의했고 농·어촌 발전연구회와 녹색에너지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농·어업인의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난맥을 지적했다.

웅천 택지개발 지구단위계획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오천산단 폐수처리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각종 대안을 마련했으며, 날카로운 지적으로 잘못된 정책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김유화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통합시스템 구축 등 독서 문화 환경 조성, 전남 최초로 의회 수화통역 방송실시, 예술인촌 폐교 리모델링과 문화공간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권역별 위탁관리 전환, 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 개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의지성교육센터 설립, 여문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생태관광 시범인증 지역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시책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강재헌 의원은 제6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맡아  원도심지역 활성화, 소규모 도로확충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 복리향상에 관심을 갖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적 제안․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약으로 약속한 의정활동 기간 급여 전액을 기부하기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매년 2000만원씩 5년간 기부키로 했으며, 현재까지 8000만원을 기부한 공로를 높이 샀다.

여수지역신문협회 서선택 초대회장은 “지방자치제가 다양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면서 기초·광역의원,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요구는 많아지고 있으며, 의원들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는 의원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영예를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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