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시 미래 먹거리 해양 수산에서 길을 열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5-29 15:01 KRD2
#목포

목포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 조성 ‘청신호’

NSP통신-박홍률 목포시장 방문단 설명회 (자료사진)
박홍률 목포시장 방문단 설명회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인 활동을 시작해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최근 목포대양산단에서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목포시 박홍률 시장, 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검토배경, 기본구상 및 계획, 자체 타당성 분석 내용 등을 전문위원들의 질의 답변을 통한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마쳤다.

방문단은 이어 대양산단내 입주해 운영중인 수산가공업체를 방문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에 적합한 현대화된 식품안전시설 및 주요 가공 설비공정 등을 견학했다.

G03-8236672469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은 전라남도의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계획의 핵심사업으로, 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지난 2월 16일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박홍률 시장은 전남수산업이 현재의 생산 및 원물 판매 체계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어 고부가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여야만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며 해양수산융복합벨트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NSP통신-수산판매 집적지 목포 북항일대 (윤시현 기자)
수산판매 집적지 목포 북항일대 (윤시현 기자)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도 방문단들에게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시장은 또 “최근 전남의 주력 수출상품인 조미김의 경우 시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반면, 중국시장에서 태국 등 동남아 상품 점유율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필요성을 조사팀에 전달했다.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5월부터 시작해 6개월 일정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이번 현지조사 내용을 토대로 예비타당성에 통과될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논리 보완 등 대처에 유기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으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높혀 수산업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조선업 불황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는 대체산업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