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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면에 토석채취 인허가 난발, 복구는 뒷전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5-30 07:11 KRD2
#해남군

수년 동안 준공 없이 방치, 주먹구구 복구 준공, 깜깜이 행정

NSP통신-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을 품고 있는 화원면 서동사 입구에 위치한 옛 토석채취장.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하지만 주먹구구로 이뤄져 앙상한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의 산림행정의 눈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다. (윤시현 기자)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을 품고 있는 화원면 서동사 입구에 위치한 옛 토석채취장.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하지만 주먹구구로 이뤄져 앙상한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의 산림행정의 눈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다.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 화원면에 최근 5년간 토석채취장이 무려 8곳에 이를 정도로 토석채취장 인허가를 난발한 해남군이, 토석채취가 완료된 사업장의 준공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에는 손 놓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취재진이 정보공개요구를 통해 토석채취 허가기간 만료에 따른 복구공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복구 설계서, 준공 허가 기간, 완료, 미준공 및 미착수에 따른 행정처분내용 등을 요구했으나, ‘공개’ 입장만 밝히고 공개하지 않아 유착 등 각종 의혹을 낳고 있다.

해남군은 분량이 많아, 취재진에게 ‘방문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또한 출장 등을 이유로 사실상 공개를 거부해 ‘깜깜이 행정’이란 비난과 함께 지역민의 알권리를 묵살하고 각종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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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알권리를 묵살하는 해남군의 권위적인 행태와 안이한 행정행태가 꽃돈네 화원의 난개발을 키우고 있다는 눈총을 사는 대목이다.

실재 화원면 인지리의 모 토석채취장은 토석채취사업은 끝났지만 수년간 준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사왔다.

또 한 토석채취장은 종료됐으나, 수목식재 등이 엉망으로 이루어지고, 배수로 등의 시설이 설치돼지 않은 채 준공 허가를 받은 곳도 있어 ‘봐주기식 준공’이란 눈총을 사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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