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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병장 제례’ 봉행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11-21 14:02 KRD7
#광양시
NSP통신- (광양시)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봉강면 신룡리 쌍의사에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병장 제례식’이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형제 의병장 숭모회(회장 김종호 문화원장)에서 주관하고 광양시와 진주강씨 문중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례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우고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의 호국정신과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김종호 문화원장, 김영섭 강희열부대 대대장, 진주강씨 문중 종원, 지역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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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숭모회장은 전적을 소개하면서 “두 형제의병장의 충의와 형제간의 깊은 우애에 대해 존경과 사랑을 보내며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을 지킨 광양의 관리와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광양에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 휘하의 ‘남해안 물길 전문가’ 광양현감 어영담과 의승장 광양 송천사 승려 성휘 등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큰 뜻을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은 1593년 6월 진주성에서 장렬하게 전사했으며 강희보 의병장은 호조좌랑(종6품), 강희열 장군에게는 병조참의(정3품)의 품계에 추증됐다.

시에서는 호국정신과 충의정신을 기리고 위해 쌍의사와 형제의병장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3일간 문화재예방관리센터와 육군 7391부대 강희열부대 장병들이 참여해 사당 및 묘역 주변 시설물을 정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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