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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한부모·다문화가정 40여 명과 함께 이행복(왕조2동의 행복) 다락방 캠프 선암사 편을 운영했다.

지난 6월 통영시 문화체험 나들이 편, 9월 지봉로 상사화축제 즐기기 편, 11월 여수시 문화체험 나들이 편에 이어 4차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에서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기, 전통 야생차 체험관에서 한옥 숙박 체험과 다례․다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 내방의 작은 조명 하바리움 만들기, 실감나는 인형극 공연은 참여 가정의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산사 겨울밤의 멋진 선물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올 한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한 모든 행사가 뜻깊었고 이번 캠프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이영석 위원장은 “2019년 마지막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내용을 담는 캠프가 되도록 준비했는데 참여 가족에게 큰 행복과 즐거움을 준 것 같아 함께 행사에 임해준 마중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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