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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 “여수를 공정무역마을로” 만들자 제안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0-06-04 17:50 KRD7
#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 #공정무역마을

201회 정례회서 10분발언···관련 조례 발의도 계획

NSP통신-제201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201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정현주 여수시의원은 전남 제1의 도시인 여수시를 공정무역마을로 만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은 이날 제201회 정례회 10분발언을 통해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무역마을 운동을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무역마을 운동은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넘어서 공정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캠페인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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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영국에서 시작된 운동은 올해 4월 기준 30개국 200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7곳의 공정무역도시와 5곳의 커뮤니티가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정 의원은 경기도가 2018년 베트남, 페루의 협동조합이 생산한 제품과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결합해 만든 ‘페어데이 캐슈두유’, ‘이퀄 초콜릿 오곡 크런치’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로컬 페어 트레이드 제품’의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로컬 페어 트레이드 제품은 공정무역 원칙에 따라 자국과 인접국가의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생산, 가공, 유통하는 제품”이라며 “이는 사회적 약자가 사회적경제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공정무역마을 운동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10대 원칙으로 하는 만큼 COP28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한편 정현주 의원을 비롯해 송재향, 박성미, 이상우, 정광지 의원 등으로 구성된 여수시의회 슬로푸드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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