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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음달 7일 옛 나주극장 추억찾기 문화재생 좌담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2-06-30 14:41 KRD7
#나주시 #나주극장

나주신협본점 주차장서 전문가 강연, 시민 좌담회 진행···문화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방안 모색

NSP통신-옛 나주극장 건물. (나주시)
옛 나주극장 건물.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 옛 나주극장 인근 나주신협 본점 주차장에서 전문가와 시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나주극장 좌담회 - 談場(담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유휴 공간 문화재생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옛 나주극장의 추억을 공유하고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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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1부는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재생을 통한 공간의 가치’(제목) 강연을, 2부에서는 좌담회 초청자 10인과 현장 참여 시민들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재생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특성에 맞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는 올해 사업에 선정돼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되살리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옛 나주극장(금성동14-1)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 통해 조성한 하천부지에 소주공장, 잠사(누에)공장 등 산업시설과 함께 들어선 나주지역 최초 극장 시설이다.

극장 내부 관객석은 2층 구조로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

1980년대까지 정치·사회·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해오며 시민들의 추억을 보유한 대표적인 근대 문화시설로 꼽힌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기억 속 잠들어있던 옛 나주극장 공간에 대한 가치와 향수를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재생 공간 조성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럼, 좌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 관련 문의는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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