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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남도당 선대위 출정식 모습 (국민의당 충남도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9일 오후 2시, 천안 세종웨딩홀 2층에서 충남도당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안철수 후보 유세에 돌입했다.

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한반도의 전쟁위기설이 커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대한민국과 충남도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거침없다”며 “충남에서의 지지성향이 중도에서 보수 쪽으로 확장되면서 급속한 지지율 확장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또 조 위원장은 “충남권에서 보수층을 포함한 ‘반문(反文) 지지층’의 결집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보수표가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떠나 안철수 후보로 이동하고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지지율 반등에 실패하면서 보수 성향의 결집도가 자연스레 안철수 후보로 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원 충남도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안철수 돌풍에 초조해진 더불어 민주당이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민주당에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 충남도당 행사에는 안철수 국민캠프 특보단장 김동철 국회의원, 정책본부장 김관영 국회의원, 전국여성위원장 신용현 국회의원,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송영진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약 600여명의 당원들이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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