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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직파재배면적 끌어올린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6-19 12: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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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령시가 못자리 없는 벼농사 확산에 나섰다. (보령시)
▲보령시가 못자리 없는 벼농사 확산에 나섰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못자리 없는 벼농사’ 확산에 나섰다.

시는 올해 벼 직파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했고 제2회 추경을 통해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으로 1억 3760만원을 확보해 쌀 생산비 절감에 주력한다.

전통적인 모내기 방식을 탈피한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못자리 설치와 이앙 모내기 과정이 없어 육묘단계부터 소요되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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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나 잡초방제의 어려움, 조류피해, 입모의 불안정, 도복 등의 단점으로 그동안 확산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최적화된 벼 재배방법으로 평가되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는 소규모·동시 다발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보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232ha 면적에 벼 직파사업을 완료하고 장기적으로는 벼 재배면적(8914ha)의 30%이상까지 벼 직파재배 면적을 끌어 올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에 있는 직파사업단과 지역농협을 거점으로 재배면적을 확산시킬 예정이며 거점농협을 통해 직파관련 농기계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거점농협은 지원받은 농기계와 자체보유 트렉터, 온탕소독기, 균평기, 동력파종기 등 직파관련 임대 농기계를 최대한 활용해 임대·직파대행 실시로 직파 참여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장은 “벼 직파재배 방식의 확대보급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행정 추진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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