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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단국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11-12 13:06 KRD7
#단국대병원 #조종태 #세극등카메라 #백내장 #진단활용
NSP통신-▲단국대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팀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팀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안과 조경진 교수팀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에서 연구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인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이용한 오지 및 해외 백내장 환자 진단시스템 개발’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휴대용 카메라와 세극등 광원을 결합한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만들어 백내장 환자들의 진단에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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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료실 밖에서는 안과 환자의 진료를 위해 휴대용 세극등현미경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영상으로 저장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로 관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 교수팀은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직접 제작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떠났으며 환자들의 외안부 및 수정체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저장한 후 안과질환을 진단했다.

또한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선교사(현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 검사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치료경과를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조 교수는 “향후 캄보디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장비를 공급해 백내장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나아가 백내장 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해 백내장 진단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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