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홍성군, '홍산마늘' 본격 수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6-23 13:24 KRD7
#홍성군 #김석환 #홍산마늘 #특산품 #종자주권
NSP통신-▲홍성군이 제철맞은 토종 홍산마늘 본격 수확에 나섰다. (홍성군)
▲홍성군이 제철맞은 토종 홍산마늘 본격 수확에 나섰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제철맞은 토종 ‘홍산마늘’의 본격 수확에 나섰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마늘로 고지혈증과 고혈압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 함량이 많아 인편 끝에 연한 초록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홍산마늘의 수량성은 한지마늘인 단양종 보다 33%, 난지마늘인 남도종보다 28% 많으며 6쪽마늘이지만 구비대가 커 7∼9쪽까지 인편분화가 발생한다.

G03-8236672469

당도는 42.5브릭스로 대서마늘(39.2브릭스), 의성마늘(40.1브릭스) 보다 높고 아삭한 식감이 강하며 구우면 맛이 더 좋다.

지난 2017년도 시범사업으로 홍산마늘 재배를 시작한 홍성군에서는 현재 210여 농가에서 47㏊를 재배하고 있으며 홍산마늘연구회 등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과 홍보 전단지 제작은 물론 공동건조, 선별, 저장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성준 홍산마늘연구회장은 “홍산마늘은 수량성이 높고 병에 강하며 특히 수확이 쉽기 때문에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 확대돼야 할 품종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도 “홍성군에서는 한지형과 난지형 마늘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홍산마늘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것이며 홍성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국내 마늘의 종자주권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