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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세안 시장 기회의 문은 직접 열어야 열린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7-04-28 14:11 KRD7
#남경필 경기도지사 #신흥시장 #태국 #방콕 #쁘라윳 짠오차

도내 여성기업 9개사 간담회서 태국시장 진출 지원 방안 모색

NSP통신-투자, 통상,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新시장을 개척하고자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가 태국 현지시각 27일 오후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에서 열린
투자, 통상,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新시장을 개척하고자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가 태국 현지시각 27일 오후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에서 열린"한국-태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LOI 체결식"에서 위라일룩 츌리와타나쿨 디지털 경제사회부 차관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현지시각)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폭 넓은 경제 행보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현재 자국 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정부 4.0 플랜’을 추진 중이다. 그 핵심은 미래 20년 태국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며 동부경제회랑(EEC)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성공의 필수 요소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는 지난 2월 한 세미나에서 “태국 정부는 이번 정책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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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이에 발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그룹의 경기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태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LOI’를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의 보폭을 넓혔다.

이날 남 지사는 방콕 현지에서 도내 여성기업 9개사와 태국 기업들의 수‧출입 MOU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남 지사는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옛말이고 요즘에는 ‘여성은 강하고 기업인 여성은 더 강하다’라고 한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태국 시장에 진출하고 태국 기업들도 (대한민국에) 진출하는 윈-윈 플랫폼을 경기도를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방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추후 국내에서 별도의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한 뒤 “기회의 문은 직접 밀어야 열린다. 경기도가 여성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투자, 통상,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新시장을 개척하고자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 다섯번째)가 태국 현지시각 27일 오후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에서 열린
투자, 통상,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新시장을 개척하고자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 다섯번째)가 태국 현지시각 27일 오후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에서 열린"한국-태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LOI 체결식"에서 위라일룩 츌리와타나쿨 디지털 경제사회부 차관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어 글로벌 기업 CP그룹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처 VIP실에서 한국-태국 스타트업의 상호교류와 판교로 대표되는 미래지향도시 개발 경험 공유, 상호 진출 지원센터 구축, 자국 투자자와 협력기업 매칭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태국 스마트시티 및 스타트업 교류협력 LOI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은 경기도와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처가 주체이며 이를 통해 태국은 자국 내 우수 스타트업을 경기도에 파견하고 경기도는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과 매칭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남 지사는 마지막으로 태국여행업협회장, KTO 방콕지사장 등 관광산업 관계자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태국이 아웃바운드 관광시장 현황 및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방한 금지령 이후 태국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내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번 만남이 경기도와 방콕 관광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국과 방콕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기도는 말보다 실천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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