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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5-25 16: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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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 높이기 위해 베개 선택 중요

NSP통신-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분당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분당자생한방병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우리 하루의 일과 중에서 수면시간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수면은 피로를 푸는 역할도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틀어져있던 인체의 골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흔히들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을 많이 꺼내는데 그 만큼 수면은 건강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실제 불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나 피로감 해소와 같은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고혈압·비만 등의 질병 유발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2008년 25만여 명에서 2015년 45만6000여 명으로 7년 사이 82.4%가 늘었다.

불면증을 극복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베개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잠을 자는 동안 목과 어깨 근육에 부담을 줘 취침 후 목과 어깨가 뻐근함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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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베개는 수면의 질을 결정하며 목과 척추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각자의 체형과 수면자세를 고려한 올바른 베개 고르는 법에 대해 김동우 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함께 알아보자.

▲여성과 남성이 베개를 선택하는데 차이가 있나.

-우선 성인 남성의 베개 높이는 11cm가 적당하다. 체구가 작은 남성이나 여성의 경우 8~9cm 정도 높이의 베개를 선택 하는 게 좋다.

머리를 대고 정자세로 누웠을 때 뒤통수 부분은 3~4cm, 목 부분은 1~2cm 정도 들어가는 것을 고르면 된다.

또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한 재질은 피하는 편이 좋다.

깃털이나 솜 베개는 안락하지만 지나치게 푹신해서 목이 처지는 경향이 있어 경추 곡선을 유지하는데 좋지 않다.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바닥부터 뒷목의 움푹 파인 곳까지의 거리가 6~10cm정도가 적당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어깨 높이를 감안해 조금 높은 베개를 베야 하기 때문에 높이 10~15cm가 적당하다. 엎드려 자는 사람은 아주 낮은 베개를 쓰거나 아예 베개를 베지 않는 게 좋다.

많이 뒤척이며 자는 사람은 어떤 자세에서도 목과 어깨를 잘 받쳐주는 베개를 골라야 한다.

거북목·일자목인 사람은 목이 경직된 탓에 C곡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다. 이런 사람에게는 낮은 베개를 권장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베개외 어떤 방법이 있나.

-우선 추나요법은 목·허리 또는 무릎의 불균형으로 인해 틀어진 골격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랫동안 긴장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불편감과 통증을 가라앉힌다.

이와 함께 인체의 기혈순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봉·약침, 침, 뜸 등 침구요법과 부항요법등을 병행해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와 올바른 베개선택을 통해 작게는 목과 어깨 크게는 불면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줄여나감으로써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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