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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더-힐링 이웅종과 함께하는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1-18 17:29 KRD2
#동물보호 #유기견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펫맨

유기견 보호소에 4톤의 사료 지원으로 보호소와 차가운 겨울을 함께해

NSP통신-동물보호단체 사료 기증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용운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 이병억 한국애견연맹 화성지부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권오윤 애니멀매거진 대표, 박준기 팻맨 부장(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 사료 기증식을 마치고 모든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동물보호단체 사료 기증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용운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 이병억 한국애견연맹 화성지부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권오윤 애니멀매거진 대표, 박준기 팻맨 부장(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 사료 기증식을 마치고 모든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제9회 더-힐링 이웅종과 함께하는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이삭애견훈련소에서 동물보호단체에 사료 4톤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이주항 팻맨 대표가 사료를 후원하고 KSD문화교육원&이삭훈련소, 애니멀매거진, 스틸리와사진찍는개어멈, 펫피랜드, NSP통신 경기남부본부가 공동으로 유기견을 보살피는 동물보호단체에 사료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 이병억 한국애견연맹 화성지부장, 이용운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 권오윤 애니멀매거진 대표, 박준기 팻맨 부장,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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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맨이 후원한 사료는 행복한 유기견 세상, 정남사랑이네 보호소, 시흥엔젤홈 보호소, 펫피랜드에 각 1톤씩 총 4톤의 사료가 기증됐다.

NSP통신-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동물보호단체 사료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동물보호단체 사료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반려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에는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해 안타깝다”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반려견 뿐만 아니라 견주도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 정남면에 약1500평의 반려견 펀랜드 조성을 목적으로 현재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교육청에서 임대해 농촌체험, 휴양, 세미나, 체육행사를 치를 수 있게 리모델링해서 운영하는 이용운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는 “아름다운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디딤돌이 되고싶다”며 “이 교수와 반려견에 대한 교육, 훈련 등 긴밀히 협조해 내년 상반기에 반려견 펀랜드를 개원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NSP통신-사료 기증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동물보호단체에 사료를 전달하기 위해 차량에 사료를 싣고 있다.(상)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에 차량에 싣고온 사료를 전달해 주고 있다. (민경호 기자)
사료 기증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동물보호단체에 사료를 전달하기 위해 차량에 사료를 싣고 있다.(상)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에 차량에 싣고온 사료를 전달해 주고 있다. (민경호 기자)

한편 사료 1톤을 지원받는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는 “현재 약 16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지만 정부의 관련법과 지원이 없어 파산직전이다”며 “주변 지인들이 병원비와 사료를 지원해줘 근근이 버티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생명을 숭고하게 생각해야 갈등과 다툼이 없어져 삶의 질과 행복도가 상승한다”며 “우선은 화성시 차원에서 당정협의를 거쳐 유기견 관련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생명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우리사회가 아름다워진다”며 “유기견 사업이야 말로 정서가 말라가는 학생들의 감성을 채워주는데 적합하다”고 피력했다.

매우 열악한 유기견 보호소를 둘러본 김 위원장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큰 충격을 받아 더 이상 말문을 잊지 못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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