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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도의원, 특수학교 통학차량보조원 부족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1-24 15:03 KRD2
#특수학교 #통학차량 #행정감사 #장애아 #휠체어

통학버스 사고기록 은폐의혹 제기

NSP통신-경기도 교육위원회의원들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도 교육위원회의원들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안혜영 교육위원회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교 통학버스 사건사고 누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특수학교는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통학버스에 통학차량보조원이 1명만 배치돼 있어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실제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실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안 의원은 “건강한 사람도 사람이 타고 있는 휠체어를 움직이기 힘든데 1명이 여러명의 학생을 인솔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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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통학차량보조원이 학생을 이동시키기 어렵게 되자 몸이 불편한 다른 학생이 통학차량보조원을 돕기 위해 휠체어를 밀어주다 학생이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이 학생은 타박상과 화상으로 병원치료도 받았다.

이에 안 의원은 “사고를 당한 학부모는 현재 자녀가 학교에 다니고 있어 항의도 하기 힘들었다”고 실토했다.

이렇게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사태파악은커녕 통학버스 사고기록도 하지 않고 있어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기서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장은 “사고를 보고 받은 것은 아직 없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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