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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수원시민대표 6명이 희망비전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민희망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쟁이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시민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민수 마술사의 수원시 고민 키워드 질문에 시민들은 교육, 경제, 일자리, 환경 4가지를 답했고 자물쇠가 채워진 박스에서 같은 내용의 답변이 나오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계속해서 염태영 시장의 희망메시지 발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의 희망인사, 수원시민과 염태영 시장이 함께한 희망비전 공동선언, 희망비전 퍼포먼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카드 퍼포먼스로 마무리 했다.

최민수 마술사의 공연 모습. (민경호 기자)

염태영 시장은 “시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정신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며 “민선7기 수원시 비전은 125만 시민 한 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 3000여 공직자의 성심과 노력이 모여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가 시민의 쉴 수 있는 그늘, 피난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수원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은 특례시”라고 말했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6명의 수원시민 대표와 함께 앞으로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비전에 대해 염태영 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원, 서희석(55)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회장, 수원시 대학생 인턴 사업에 참여한 진혜린(20), 시민자치대학 주민참여예산과정을 수료한 전현(66), 한상남(57) 수원시 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기획팀장, 수원시 새내기 공직자 송다솜(29) 주무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발표했다.

염태영 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한규 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 카드를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시민 대표 6명은 시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활기찬 지역경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탄탄한 사회복지, 시원시원하게 일 잘하는 똑똑한 시민 정부 등 민선 7기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활기찬 지역경제를 이루기 위한 전략과제로 더 많은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 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축, 도시재생, 특색 있는 상권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 탄탄한 사회복지 전략과제는 ▲돌봄과 교육의 공평한 기회 제공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사회서비스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기회와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돌봄공동체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 등이다.

한편 똑똑한 시민의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과제로는 수원특례시 추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행정, 행정정보공개·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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