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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 내 3.1운동‧독립운동가 조명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8-11-16 17:50 KRD7
#독립운동 #수원시 #임시정부 #김세환 #만세운동

“수원면 3.1운동, 실사구시적 연구 부족”

NSP통신-수원문화 포럼 참가자들이 수원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문화 포럼 참가자들이 수원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6일 수원문화포럼을 열고 지역 내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수원의 3.1운동과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 교수는 “수원지역 3‧1운동은 김세환‧김로적‧박선태 등의 주도로 이뤄졌다”면서 “수원면에서는 지난 1919년 3월 1일부터 만세운동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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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에 따르면 수원면 3.1운동은 화홍문에서 시작됐고 3월 16일 장날에는 팔달산 서장대와 창룡문 안 연무대에서 각각 수백명이 만세 운동을 전개했다.

그는 “오늘날 수원 중심지역이기도 한 수원면의 3.1운동은 아직 실사구시적 측면에서 연구됐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 “수원면의 만세 운동이 보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4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수원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6개 분야에서 35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6개 분야는 시설조성, 학술·전시, 남북교류, 기념식·문화행사, 시민·교육, 홍보 운영 등이다.

주요 사업은 ▲기념 조형물 건립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3대 기념 주간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독립항쟁지 전국 답사 ▲수원시민 민주평화공원(가칭) 조성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등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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