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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개최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1-16 18:37 KRD2
#국제대회 #이재명 #이해찬 #리종혁 #일본군성노예

리종혁 부위원장 “일본군 성노예 유린, 치떨리는 범죄”

NSP통신-16일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16일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에도 평화의 물결이 일었다.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앰블호텔에서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개최됐다.

국제대회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야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명수, 홍익표, 심상정 국회의원, 안부수 아태평양교류협회 회장, 송한준경기도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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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초청에 응하신 북한 대표 여러분께 역사적인 발걸음을 온 마음으로 환영한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바탕을 이웃국가들과 상생하는 진정한 번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접경에 있는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라는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남북 교류협력의 길목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서 국제대회가 전례 없던 평화의 마중물이 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리라 믿는다”라고 했다.

NSP통신-16일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야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경기도)
16일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야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남북은 온 겨레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공존·공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찾았다”라며 “한반도의 평화는 아시아태평양 평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실태와 진상규명에 관한 문제가 논의되는 것에 공감한다”라며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는 나라를 침략과 약탈해 고통과 불행을 준 전범국가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일본은 국가를 침략해 사람들을 약탈하고 학살하며 전쟁을 일으켜 인적·물적 노예로 삼는 만행을 저질렀다”라며 “그중에서도 우리 조선 민족은 범죄행위에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10대 소녀과 자녀, 유부녀들 20만명이나 끌고 가 일본군 성노예로 유린한 것은 이 세상 어떤 침략국에서도 없었던 치떨리는 범죄이다”라며 “그러나 일본당국은 패망 후 7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피 묻은 침략 역사와 과거 범죄에 대해 사죄와 보상은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정부가 조선인 강제납치 및 연행의 범죄진상을 철저히 조사규명하고 그 전모를 시급히 공개하는 것이다”라며 “일본정부는 조선인 강제납치 연행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모든 피해자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충분한 배상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NSP통신-16일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주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김종식 기자)
16일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공동 추최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주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김종식 기자)

리종혁 부위원장은 성노예 피해자들과 강제 징용으로 고통받은 피해자에 했던 일본의 만행을 알리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고 평양공동선언을 언급하며 남북평화통일에 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 부위원장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과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은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도래하는 평화의 시대,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었다”라며 “한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의미 있는 변화와 남북 공동의 능력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긍정적인 발전을 적극 시동해야 한다”라고 남북화합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국제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정세현 전통일부 장관이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난제 극복방안’으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박인환 건국대 교수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문제와 새로운 한일관계의 모색’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여혜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여성분과위원장의 ‘미래를 여는 과거 청산과 여성의 평화통일 사업 확대’, 이대환 아태평화교류협회 자문위원장의 ‘평화가 터졌다는 그날이 오면’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평화의 닻이 올라있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건너편에는 태극기부대 40여 명이 성조기를 들고 “북괴 수석대변인 문재인! 북괴 외화앵벌이 이재명! 여적짓 멈추고 자유대한민국 민생경제나 제대로 살펴라”고 구호를 위치며 북한 고위관계자 방도에 대한 반대시위가 열렸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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