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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열린 힐링무비할개(Dog)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 전 체조를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이삭애견훈련소(소장 이웅종)·둥글개봉사단이 21일 훈련소에서 반려견 운동회, 영화관람 행사 ‘힐링무비할개(Dog)’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소년보호협회, KB국민카드, THE고마워, 화성시장애인협회, 둘다섯해누리, 오산시장애인협회, 성심재활원·요양원 등이 후원했다.

운동회에서 진행된 2인 3각 모습. (남승진 기자)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장을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반려견을 매개로 각 단체들이 일일봉사자가 되어 서로 도우며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년보호협회 학생들은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오산·화성시장애인협회 장애인들을 돕고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과 팀을 이뤄 어우러졌다.

롯데시네마 향남점에서 영화 관람 전 OX퀴즈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남승진 기자)

2부에서 참가자들은 롯데시네마 향남점에서 OX퀴즈 등 간단한 레크레이션 후 영화를 관람했다.

이웅종 소장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유가족, 청주소년원 재소 학생들을 위한 동물매개치료가 6월 진행될 예정”이라며 “동물매개치료 대상을 다양한 장소·사람들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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