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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미래교육 경쟁보다 사람 됨됨이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1-20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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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일 용인 라비다 하우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20일 용인 라비다 하우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학생들을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어떤 사람으로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0일 용인 라비다 하우스에서 개최된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에서 ‘미래시대와 경기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인구격감 시대에 살고 있다. 경기도만 해도 2030년이 지나면 학생 수가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소중한 학생 한 명을 어떤 인간으로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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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순히 점수를 따기 위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봉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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