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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두번째 ‘이장과의 대화’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0 15:0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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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우정읍사무소 열린 이장과의 대화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우정읍사무소 열린 '이장과의 대화'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우정, 팔탄, 장안지역 이장들과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두번째 ‘이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20일 화성시 우정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이장, 단체 협의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팔탄면 이장은 ▲화성시 인허가 지연 ▲공무원 잦은 인사이동 ▲편리건물 건립 위한 용적율 완화 개선을 요구했고 장안면은 ▲도시가스 공급 ▲공과금 납부 가능한 ATM(현금자동입출기) 설치 ▲정화시설 건립 후 하수세 2배 청구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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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읍은 ▲행복택시 사업확대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화성호 간척지 계획사항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인·허가 지연은 감사를 지시해 다음 대화때 결과를 보고 설명하기로 했다.

서 시장은 “화성 인허가 건수가 경상남도 전체 건수보다 많다”며 “인허가를 빨리 해줄수 있지만 혐오시설 난립 원인이 되고 있어 공무원들이 현장답사를 하며 꼼꼼하게 지켜보기 때문에 늦을 수 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무원 인사이동과 관련해서는 그전에는 2년내 이동을 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지금은 자신의 능력부족이나 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뛰어난 인재 말고는 기간내 인사 이동이 어렵고 기간을 못채우고 이동시 승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꼬리표가 생긴다고 했다.

또 공무원들간에도 선호 부서와 기피부서가 있으며 기피부서에 있는 공직자들이 요청을 하면 인사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이유도 덧붙여 설명했다.

NSP통신-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우정읍사무소 열린 이장과의 대화에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우정읍사무소 열린 '이장과의 대화'에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엘리베이터가 있는 편리한 주거건물 등의 건축을 위해 요청한 용적률 완화는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삼천리에 지속적인 요청을 하고 있으나 배관연결을 이미 있는 곳에서부터 연결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와 삼천리측의 유지·보수 비용 등의 애로사항을 이유로 설명하며 진척의 미진함에 양해를 구했다.

ATM기 설치는 검토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에서 가능한 경우 마도, 송산면 등 외진지역도 함께 파악해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정화시설은 발생양만큼 비용을 내는게 당연하고 매송면 화장장 건립을 예로들며 혐오시설이 들어선 마을 주민들의 피해보전을 위해 인상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행복택시는 주말이용·시간·탑승인원·횟수 제한 완화 요청은 사전 신청시 다음날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나이별로 점진적 시행되는 무료버스 운영을 장기적 대안책으로 제시했다.

간척지 사업은 현재 농사를 많이 짓는 것보다 관광자원을 개발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식습관 변화로 한국은 주식이 쌀이 아니라 밀이 됐고 시화에 국제테마파크, 송산그린시티가 들어오면 수로를 틀 것”이라며 “2600만명이 수도권에 사는데 이들이 1박2일 이상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더 큰 비젼이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20일 우정읍사무소에서 이장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조현철 기자)
20일 우정읍사무소에서 '이장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이어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선 “올해 중 전체 처리장에 대한 안이 확정될 것이며 제가 시장중 오폐수 방류기업은 다 망한다고 보라”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두번째 ‘이장과의 대화’ 성과로 “그전에는 소통창구 시스템이 없었는데 지금은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하루에도 핸드폰 문자로 수많은 제안과 요구를 하시는데 일일이 답변하고 있다”면서 “한두명의 의견이 전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장과 통리장단과의 면담 보이콧은 오해가 있었고 두번의 회의를 한번에 하자고 제한것이 와전됐다는 한 이장의 설명에 서 시장은 “해당부서에 보고의 문제가 있었던거 같고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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