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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의 핵심은 관계성 회복이 중요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 남부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2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이 교육감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날로 두달 여간의 시간이 흘렀고 현재 정책실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 교육감은 이를 위해 “첫째로는 3월 개교하면 각 학교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각각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을 행복하게 만들지 논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 행복의 핵심은 관계성 회복이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사, 교장과 여러 구성원들의 관계성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둘째 교사의 존엄성과 자율적 교육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제도적 측면과 학교 운영 측면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셋째 선생님들이 학교 행정업무 때문에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 6년간 방안을 연구해보니 실제로 좋은 방안을 찾기 어려웠다”며 “교사들이 행정업무로 무거운 짐이 돌아가지 않도록 행정운영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는 현재 진행중이며 정책안이 만들어지는대로 다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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