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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성 부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과 조영섭 부천한마음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부천 장애인단체 연합회 통합에 합의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병성)와 부천 한마음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조영섭)가 부천시 장애인 복지의 증진을 위해 통합하기로 지난 2일 합의했다고 6일 알렸다.

이번 통합은 조영섭 부천 한마음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 아무런 조건 없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통합하겠다는 큰 결단을 내려 이뤄졌다.

이로써 부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김병성 회장, 조영섭 상임고문 체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김병성 회장은 “통합된 부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부천시 장애인단체뿐 아니라 장애인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통합총연합회장으로서의 첫 소감을 밝혔다.

조영섭 상임고문은 “연합회가 분리돼 있어 시와의 협력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어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서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수관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통합으로 장애인단체와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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