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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 처인구 고림동 금평마을 영화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용인-87)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발생했다.

7일 A(용인-87)씨가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6시 20분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오후에 자차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A씨는 과천시민으로 지인 3명과 함께 멕시코에서 입국해 지인 중 1명의 자택인 영화아파트에서 함께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검사를 받은 지인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A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A씨가 머물렀던 처인구 아파트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지인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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